“너무 많아 몰랐다” 현금 145억원 도난 후 뒤늦게 발칵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의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45억원을 도둑맞았습니다. 놀라운 점은 금고 안의 현금이 너무 많아 도난 사실을 뒤늦게 눈치챘다는 것입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해 도둑이 잡혔습니다.

영화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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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8개월간 145억원을 금고에서 훔쳐

지난 2021년 1월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은 현금 145억원의 도난 사실을 증권상장규칙에 따라 주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도난 사건은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금고 안의 현금을 훔쳐 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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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억원, 사과상자에 담아도 15개 모를 수 있나?

145억원은 5만원권으로 계산하면 약 29만 장이며 300kg에 달하며 사과상자 15개의 규모입니다. 이는 단독으로 행동하기도 어렵고 단기간에 실행하기도 어렵습니다. 도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이유가 “금고 안의 현금이 너무 많아서”라고 밝혔습니다.

범인 잡고 보니 중국인, 팀원에 한국인도 포함

경찰에 신고된 이후 계속된 수사 끝에 1년 10개월이 지나 총 6명의 범인이 잡혔습니다. 범인은 중국인 4명, 말레이시아 1명, 한국인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145억원 중 134억원을 회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범인 “훔친 거 아닌 내가 카지노에서 딴 돈”

제주 랜딩카지노

얼마 전 국내에 자진 입국한 중국인은 수사를 위해 공항에서 바로 광역 유치장으로 압송되었습니다. 그는 수사 중 돈에 대해 “내가 카지노에서 딴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간 수사망을 피해 다녔던 것에는 “단순히 해외에 있어 늦어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한편, 수사 결과 말레이시아인 1명이 더 공범으로 지목됐지만 아직 행방이 묘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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