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30살 모태솔로 조건우군이 출연했습니다. 모태솔로를 탈출하기 위해 이성을 꼬시는 방법을 배웠다는 출연자는 이수근과 서장훈 앞에서 그 기술을 선보였고, 이수근도 자신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IT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30살 조건우군은 모태솔로임을 밝히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조군은 연애를 위해 여성의 번호를 따는 방법을 배우기까지 하며 탈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훤칠하고 깔끔한 모습에 두 MC는 외적인 문제가 아닌 것을 알아채고, 여성들에게 어떻게 접근하는지 보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수근이 여성의 역할을 맡아 연기를 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군 : 저기요, 뒤에 뭐 떨어뜨리셨거든요.
수근 : 뒤에요?
조군 : 네.. 아, 실은 농담이고 이거 사탕인데,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단발머리가 너무 잘 어울리세요. 혹시 괜찮으시면 번호 좀…
위와 같은 연기를 선보이자 이수근은 “나한테도 말할 여유를 달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이런 건 너스레가 좋은 사람이나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모태솔로 위해 이수근 직접 연애 특강
이어 이수근이 자신이 시범을 보여주겠다며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바꿔서 연기를 했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근 : 오늘 버스 타고 오셨어요?
조군 : 저 지하철요.
수근 : 둘 다 타지 마세요!
조군 : ???
수근 : 저랑 썸 타야죠~ㅎㅎ
위와 같은 기술을 선보이자 조군은 이수근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본 네티즌의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수근 멘트도 엄청 구리다”, “이수근이니까 가능하다”, “원래 멘트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 사람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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