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자주 해결하시나요? 간편하고 적당한 가격 때문에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지고, 편의점 업체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조금은 충격적인 정보를 알게 되오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큐멘터리 “EBS 하나뿐인 지구 – 편의점 삼시세끼” 편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4명의 실험자를 일주일간 편의점에서만 식사를 해결하게 한 뒤 혈당/콜레스테롤/인슐린/체지방률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4명 중 3명이 몸이 급격하게 안 좋아졌는데요. 특히 한 참가자에게는 체지방률이 4%가 증가한 것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체지방 1%를 줄이는데 길게는 한 달간 다이어트가 필요하기도 때문이죠. 또한 다른 수치인 혈당, 인슐린 등도 모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편의점 음식의 영양불량보다는 편의점 음식을 고를 때 우리의 심리적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천 원 더 보태서 차라리 고기를…”
실험에서 부정적 결과가 나온 이유로는 적은 야채 섭취가 있는데요. 편의점에서도 샐러드를 팔기는 하지만 편의점 도시락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왕이면 더 든든한 육류 반찬 위주의 도시락을 선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천 원 더 보태서 국물을…”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물을 좋아하는데요. 컵라면이 저렴하고 맛있게 판매되고 있고 국물이 먹고 싶어 음식의 양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라면과 함께 먹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많은 양의 나트륨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되기 때문에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물을 돈 주고 사 먹기는 좀…”
물이 몸에 좋은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목이 말라 편의점에서 마실 것을 구매할 때도 “물은 공짜다”라는 인식 때문에 물을 구매하기보다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이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정말 공감 가는 내용인데요. 안타깝게도 위와 같은 현상은 생활비를 줄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이 내용을 꼭 인지하여 편의점을 이용하게 될 때 가끔은 도시락보다 더 저렴한 샐러드를 먹기도 하며 음료보다는 물을 먹어 건강을 챙겨야겠습니다.
실제로 편의점 마니아로 잘 알려진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출연하여 자신이 음식을 고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10년 이상 편의점을 애용했는데도 몸에 문제가 없었던 김도균은 도시락을 라면과 함께 먹지 않았으며 항상 물과 두부와 먹고 두부와 조합이 잘 맞은 음식 위주로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쿠겟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by 쿠겟.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