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방탄소년단은 운명일까? 한번의 선택으로 벌어진 극과 극 인생

“인생은 B와 D 사이에 C이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이것은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 선택(Choice)이라는 뜻으로, 인생은 선택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한 번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과 이제는 하늘나라에 있는 래퍼 아이언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RM과 아이언이 함께 찍은 사진,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며 매우 가까운 사이로 보인다.
어릴 적 친해보이는 RM과 아이언

데뷔 전 같은 크루에서 활동했던 RM과 아이언

RM은 흔히 언더그라운드라고 말하는 환경에서 래퍼로 활동했습니다. 대남조선힙합협동조합(이하 대남협)이라는 크루에서 활동했으며 이때 함께 했던 멤버가 래퍼 아이언입니다. 그리고 현재 빅히트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슈프림보이 또한 대남협 크루였습니다.

빅히트 대표 방시혁은 힙합 그룹을 만들고자 멤버를 모집하고 있었고 래퍼 슬리피의 추천을 받아 RM을 연습생으로 뽑았습니다. 그리곤 이때 함께 활동했던 대남협 크루의 멤버들 중 아이언을 연습생으로 뽑았습니다.

연예계 데뷔 후에도 가까워 보이는 RM과 아이언
연예계 데뷔 후에도 가까워 보이는 RM과 아이언

힙합 가수와 아이돌 선택의 갈림길

힙합 그룹을 만들고자 했던 방시혁은 방향을 틀어 아이돌 그룹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힙합 그룹이 되고자 연습생활을 했던 연습생들은 혼란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선택이 순간이 왔던 것입니다. 이때 RM은 빅히트를 믿고 아이돌이 되고자 회사에 남았고, 아이언은 힙합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소속 연습생 생활을 그만뒀습니다.

스타덤에 오른 아이언과 고생하는 BTS

현재의 위상과 달리 방탄소년단은 초기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때 생겨난 팬덤으로 때문에 더욱도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래퍼 아이언은 이때 가장 잘 나갔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때까지의 선택은 아이언이 옳았던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던 아이언을 응원하는 RM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던 아이언을 응원하는 RM

방황하는 아이언과 급성장하는 방탄소년단

능력 있는 소속사가 없었던 탓인지 아이언은 뛰어난 실력에도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범죄를 일으키는 등 방송 생활이 점점 더 힘들어지는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렇게 아이언은 몇 번의 방황을 더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은 지금 세계 최고 가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물론 선택에 따른 과정의 시간이 있지만 연습생으로 남느냐 남지 않았느냐가 인생을 극과 극으로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사람과 의리를 지킨 사람 뭐가 더 옳은 것인지는 판단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UN에서 연설하는 RM
UN에서 연설하는 RM

RM은 아이언 장례식에 갔을까?

이 관계를 알고 있던 팬들은 RM의 장례식장 방문 여부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소속사의 의견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미 사이가 틀어졌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릴 시절을 함께한 만큼 RM은 다른 방법으로의 추모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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