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는 법, 단어 ‘매매’에 모두 담겨있다.

단어 매매 속에 담긴 사업의 지혜

요즘엔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변하지 않는 세상의 이치를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죠. 우리는 이러한 능력을 ‘지혜’라고 부릅니다. 옛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단어 ‘매매’를 통해 사업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매란 사고 파는 것? 아닌 팔고 사는 것!

“매매의 뜻이 뭔가요?”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은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뜻은 “물건을 팔고 사는 것”입니다. 매매(賣買)의 한자를 살펴보면 앞의 글자가 팔 매(賣) 뒤에 글자가 살 매(買)입니다.

정주영 김범수

순서만 바뀌었을 뿐인데 사업의 핵심이 담겨있습니다. 물건을 먼저 사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판매하고 물건을 사는 것이죠. 옛 현대 정주영 회장도 실체가 있지도 않은 배를 먼저 팔고 조선소를 세웠습니다. 오늘날 카카오도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을 먼저 모으고 각종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와 사업가

장사와 사업의 차이

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장사를 벗어나 사업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장사와 사업의 차이는 뭘까요? 많은 전문가는 시스템이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합니다. 쉽게 말해 내가 직접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지 아닌지의 차이가 있습니다.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시스템이 돌아가면서 생기는 비용을 충당하고도 나에게 충분한 이익이 남는지를 따져보는 것입니다. 만약 값비싼 재료로 맛있게 요리하여 싸게 판매한다면 맛집으로 유명해질 수 있으나 프랜차이즈로의 확장은 어렵게 되는 것이죠.

단어 매매 속에 담긴 사업의 지혜

놀라운 것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최소한의 이익률이 단어 ‘매매’에 담겨있다는 점입니다. 매매(賣買)에서 공통적인 부분 ‘조개 패(貝)’를 제거한다면 팔 매 자에는 열 십(十), 한 일(一), 넉 사(四)가 남으며 살 매 자에는 넉 사(四)만 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15원에 팔고 4원에 구입하라는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대략적인 마진율을 따져보면 73%가 됩니다. 지금 사업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옛 지혜를 본받아 먼저 판매할 곳을 구축하고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의 마진율이 73% 이상 가능한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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