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과 호감은 종이 한 장 차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스타들

이미 사람들에게 각인된 나의 이미지를 바꾸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렇기에 우리는 첫인상이 매우 중요한 것도 알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는 연예인은 각인된 이미지가 방송 출연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더 중요하며, 또 바꾸기도 더 어렵죠. 그런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여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렸던 혹은 누리고 있는 스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장동민

<개그 콘서트>에서 깐죽거리기 좋아하고 비아냥 거리기 좋아하는 비호감 이미지로 팬들에게 각인되어 온 장동민은 요즘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연예인이 되었습니다. 장동민은 TVN의 <더 지니어스ㅣ 블랙 가넷>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서울대 출신 가수 김정훈, 멘사 회원인 배우 하연주, 변호사와 아나운서 등 소위 엘리트 코스를 걷는 머리 좋은 연예인들을 누르고 과감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동민이 이 프로그램에서 차지한 상금은 무려 6천 만원이 넘습니다. 특히, 팬들이 장동민의 이미지를 새로 보게 된 것은 수학기호가 적힌 알파벳 기호판을 15초간 외운 뒤 이를 이용해 같은 수의 숫자를 찾는 등 두뇌게임에서 여유롭게 승리를 거둔 덕분이었습니다. 장동민은 번뜩이는 두뇌 플레이로 팬들에게 ‘갓동민’이라는 찬사까지 받으며 웃기고, 괴팍스러운 이미지에서 현명하고 똑똑한 이미지의 방송인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김나영

최근 둘째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진 김나영은 2003년 엠넷의 <와이드 연예뉴스>라는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데뷔한 이루 ‘여자 노홍철’이라는 컨셉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왔습니다. 통통 튀는 입담과 허당끼 넘치는 캐릭터 덕분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지를 높였는데요, 그런 김나영이 파리의 유명 패션 잡지 메인을 장식하는 모델이 되면서 팬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선사했습니다.

김나영은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3개월 이상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거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나영은 뛰어난 불어, 영어 실력을 보이고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이자 패셔니스타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지방시의 셀럽으로 초청되기까지 했습니다.

팬들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김나영의 스마트한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김나영은 둘째를 임신하고도 여전히 몸매를 관리하고 빈 틈 없는 생활을 꾸려 나간 덕분에 팬들에게 ‘자기 관리 끝판왕’이라는 찬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3. 장영란

장영란은 푼수 이미지로 코메디언 뺨치는 개그감과 예능감을 보여주는 방송인입니다. 그런 장영란이 사실 한방병원 원장의 아내이며, 연기자를 지망하던 스마트한 연극배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사뭇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예계의 대표 푼수 이미지가 각인되어서인지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는 듯하지만 그녀는 실제로 엠넷 VJ로 선발될 당시 무려 6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엘리트입니다.

장영란은 <해피투게더>, <세바퀴>, <스타골든벨>, <사이다>, <스펀지>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패널 중 하나였는데요, 경쟁이 치열한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푼수’ 이미지를 선택적으로 보여준 것일 뿐, 평소에는 우아하고 세련된 병원장의 아내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장영란의 이런 모습이 반전을 일으키면서 팬들에게 새삼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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