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모습은 항상 웃고 있어서 항상 행복한 줄만 알았지만 TV 밖에선 남모르게 고생했던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희귀병이 걸렸었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연예인 걱정은 쓸모없다고 하지만 건강 문제는 걱정이 되기 마련이죠. 병과 싸우고 있는 혹은 극복한 스타들을 조사해봤습니다.
1. 윤종신
윤종신은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해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잘 모르실 크론병이란 원인조차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난치병으로 세균에 의해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 설사, 복통, 식욕감퇴, 미열 등이 생기고 증상이 심할 경우 담관염이 심해집니다.
우리나라의 크론병 환자들은 치질과 치핵, 치루 등을 앓고 있는데, 윤종신이 앓고 있는 크롬병은 심각해서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 전체에 만성 염증성 질환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윤종신은 웃으며 “치질이 얼마나 괴로운 줄 아느냐!”고 얘기했었는데 실제로 그는 크론병 때문에 소장을 60cm 정도 잘라낼 정도였다고 합니다.
2. 한지민
한지민은 반복적인 어지러움과 이명이 계속되는 희귀질환은 메니에르 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이 병의 원인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지러움이 반복되며 난청까지 심해진다고 합니다. 귀 속의 평형 기능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에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병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적인 어지러움과 이명 등이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4. 이동우
틴틴파이브의 이동우는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희귀병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시세포가 퇴행하여 생지는 질환으로 4,000명 중 한 명 꼴로 발병하는데 초기엔 야맹증이나 눈의 피로가 반복되다가 상태가 나빠지면 시력이 5% 남짓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동우는 최근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실명 직전의 위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5. 김나영
유쾌하고 밝은 이미지의 방송인 김나영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는데요, 그녀가 웃는 얼굴로 촬영을 하고 있지만 가면 우울증을 앓는 환자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가면 우울증은 우울증의 한 형태로 실제로 자신이 우울한지조차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겉으로 증상을 드러낼 수 없기 때문에 속으로 골병이 들어도 자신조차 그것이 어떤 문제인지 인식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것은 늘 사람들 앞에서 웃음을 짓고 밝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만들어내는 병이라고 합니다.
6. 가수 비 (정지훈)
김태희의 남편이자 가수로 유명한 비는 폐쇄공포증 환자인데요, 월드 스타로 세상 두려울 것이 없어 보이는 멋진 몸매와 근성을 소유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나 좁은 방에서 견디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공황상태를 일으키곤 한답니다. 불안장애의 일종인 폐쇄공포증은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심리적인 요인과 강박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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