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아버지이자 배우인 김용건이 친자확인을 한 후 셋째 아들을 호적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김용건은 지난해 여자친구와 “낙태 종용 논란”이 있었고 이를 일부 인정했었습니다. 그러나 뒤늦게 생각을 바꿔 아이를 낳아 책임지기로 결정을 했고, 사과를 했습니다.
13년을 숨어 지냈다… 억울했던 여자친구
논란이 알려진 후 몇 가지 놀라운 점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39살 어리다는 점, 그리고 13년간 비밀 연애를 했다는 점입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여성은 26살에 63살의 남자를 만난 것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다 보니 양쪽 모두에게 악플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알려진 큰 나이 차 커플은 소유진의 어머니가 있습니다. 소유진은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30살이 많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20살 때 직장 상사였던 50살 아버지를 쫓아다녔다고 합니다.
43살 어린 동생… 하정우 황당
배우 김용건은 하정우의 아버지입니다. 하정우는 졸지에 늦둥이 아들과 같은 본인보다 43살 어린 동생이 생겼습니다. 둘째 아들로 알려진 차현우와는 41살 차이입니다. 상황을 알게 된 하정우와 차현우는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고 합니다.
친자확인 왜 했을까? 혹시 꽃뱀 의심?
친자확인을 했다는 것에도 일부 네티즌은 불편해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비밀 연애를 13년을 한 여자친구를 “꽃뱀”으로 의심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김용건은 임신 사실이 알려진 뒤 많은 구설수에 올라 이번 출산 소식에도 오해가 있을 것 같아 확실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건과 여자친구 둘 사이의 결말은?
결혼에 대한 얘기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태어난 아들은 여자친구가 양육하며 김용건은 이에 필요한 생활비 등의 지원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자친구는 김용건을 용서하고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김용건 광고 “힘 잘 쓰는 비결이 모야?”
국내 정서상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김용건의 광고가 또다시 논란이 되게도 했습니다. 한 골프클럽 브랜드에서 김용건을 모델로 쓰며 또래의 다른 남자들에게 “힘 잘 쓰는 비결이 뭐야?”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네티즌들에게 노린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광고업체는 크게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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