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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500원, 구두닦이 500원 등은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기 위해 또 경제관념 교육을 목적으로 행해졌던 가정 내 일거리입니다. 그런데 요즘 스스로 돈을 벌고 자신의 용돈은 물론 부모님의 용돈을 드리는 초등학생이 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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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키워 한 마리에 10만 원에 거래
어릴 때는 특히나 벌레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데요. 성인은 벌레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나 경쟁력이 있습니다. 먹이, 온도, 습도를 조절해 애지중지 키운 벌레 중 애완용으로 인기가 많은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를 판매하여 돈을 버는 것이죠. 보통은 마리당 1만 원에 거래되지만 조금 잘 키운 발레는 10만 원에도 거래된다고 하니 초등학생의 용돈으론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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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도 펫테크의 일부분
사슴벌레 또는 장수풍뎅이 시장은 관상어(물고기) 다음으로 큰 펫테크 시장입니다. 펫테크 시장은 해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 국내 시장 규모로만 약 4000억 원 이상이 되고, 세계 시장 규모로는 수십조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사육된 80㎜ 왕사슴벌레는 경매에서 1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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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인터넷 카페, 당큰마켓에서 판매
이렇게 초등학생도 돈을 벌 수 있게 된 것은 IT 서비스가 발달했기 때문이죠. 정말 전문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할 수도 있지만 곤충 관련 인터넷 카페 또는 개인 블로그에서도 판매가 가능하고 최근에는 당근마켓에서 쉽게 판매할 수 있어 시도하는 초등학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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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덕후로 시작하여 17세에 창업 기업가치 12억 인정받은 사례
칠명바이오 대표 공희준(2002년 출생)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곤충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더 잘 키우고 싶어 곤충의 먹이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17살에 곤충이 먹는 사료 회사를 창업하여 19살에 12억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애견사료까지 확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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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연결된 만큼 주변 관심 필요
벌레를 소중히 키우다 돈을 벌기 시작하면 어리기 때문에 한 생명을 단지 돈으로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인식을 갖지 않기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닌 것들이니만큼 단지 돈을 목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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