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 그는 조카들과 만나 MZ세대의 데이트 코스를 즐기는 콘텐츠를 찍었다. 가로수길의 한 디저트 카페에서 케이크를 먹었고, 조카의 “맛있죠?”라는 질문에 김종국은 “응”이라고 답했다.
김종국 “싸움의 원인은 항상 운동”
이후 조카가 “여자친구가 디저트 먹고 싶다고 하면 어쩌냐”고 질문했다. 김종국은 “나는 다 해준다 운동만 시켜주면…”이라고 답했다. 김종국이 여자친구와 싸우는 이유는 항상 운동이었다고 한다.
“내 카드 주면 다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이후 여행 얘기가 나왔고, 김종국은 “운동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본 후 그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라고 답해 조카들이 경악했다. 황당한 조카들은 “그럼 그 시간 동안 여자친구는 뭐 하냐?”라는 질문에 김종국은 “내 카드를 주면 쇼핑을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조카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평소 짠돌이 이미지가 있던 김종국에겐 의외의 해결책이다. 여자친구와 다툼을 카드로 막는 플랙스남인 것이다. 그만큼 운동에 대한 집착과 열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운동중독인 김종국은 결혼했을 때 계획을 모두 세워 놨다. 단순히 ‘남는 방에 홈짐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김종국 “헬스장 차릴 계획 있다”
김종국은 결혼을 하면 헬스장 사장이 되겠다고 했다. 일하러 나가는 것을 막을 순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사장은 회사에 매일 가는 것이 경영엔 확실히 좋다. 김종국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헬스장 회원들의 호응은 크게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네티즌 “김종국 본인 직업 몰라”
위와 같은 영상에 네티즌들은 “형… 직업 보디빌더 아니고 가수잖아요.. 노래 좀”, “방송 은퇴하고 헬스장 차린다는 건가요?”, “이젠 자기 직업이 뭔지도 모르는 듯”이라는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김종국은 2012년 이후 정규 앨범은 발표되고 있지 않다. ‘걷고 싶다’, ‘지우고 아플 사랑은…’ 등 디지털 싱글은 냈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사람들은 김종국의 운동하는 모습을 더 좋아하는 듯하다.
김종국은 결혼할 수 있을까?
최근 김종국이 출연하는 방송은 김종국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본인 스스로는 크게 원하지 않는 것 같다. 과거 유재석은 한 방송에서 “결혼으로 모든 것을 얻었지만 딱 하나 잃은 게 있다면 그건 바로 나”라는 말을 한 것을 보아 운동에 관련하여 타협이 생길 때쯤, 결혼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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