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야인시대>는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많이 회자됩니다. 크게 김두한의 청년기와 중년기로 나누어 깡패 이야기와 정치 이야기를 보여줬는데, 문득 거지촌에서 지냈던 김두한의 유년기 시절이 떠올라 아역을 담당했던 배우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유년기 김두한 연기한 곽정욱 배우
유년기 김두한은 거지촌에 생활하면서 악행을 저지르던 왕초와 싸워 본인이 거지의 왕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때 “결투를 신청하는 거예요.”라는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거지촌은 물론 골목대장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을 여럿 도와줬습니다.
곽정욱 주요 필모그래피
곽정욱은 야인시대 이전부터 꾸준히 연기를 했던 아역배우입니다. 1996년 <그린>에서 홍경인의 아역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계속해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야인시대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요정 컴미>가 있고, 이후에는 2012년 KBS2 <학교 2013>가 있습니다. 오정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벌써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에는 다소 아쉬운 행보입니다.
배우 박세영과 결혼… 근황 전해
최근 배우 박세영과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세영과는 드라마 <학교 2013>으로 우정을 쌓아오다가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됐다고 합니다. (역시 이성 친구란 있을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곽정욱 배우가 2살 연하이며, 결혼 후에도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말했습니다.
유년기 정진영 연기한 서주형 배우
유년기 정진영은 눈이 보이지 않는 어머니(배우 장영남)를 모시고 거지촌에서 생활했습니다. 좋지 못한 환경에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거지 패거리 중 유일하게 글을 읽을 줄 알았습니다.
서주형 필모그래피
서주형은 야인시대의 모습보다 드라마 <반올림>에서 ‘욱이’의 모습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올림 이후 잠시 연기 공부를 하기 위해 유학을 떠나 활동을 멈췄다가 2010년부터는 종종 작품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많이 주목받은 캐릭터는 없어 아직까지 반올림의 욱이라는 꼬리표가 있습니다.
활동명 변경하며 도약 노려
본명 서현석으로 계속해서 활동하다가 2021년 4월부터 서주형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유학의 이유도 아역의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어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동명 변경도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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