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점액질 나왔다면…원인부터 확인

장에 문제가 생겼을 땐 주변과 쉽게 대화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비위가 상할 수 있는 얘기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더 난감합니다. 해당 글에서는 대변과 함께 점액질이 나온 경우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건강한 장은 점액질 보이지 않아

깨끗한 대장 점액변 안나와

점액질은 콧물과 유사합니다. 투명할 수도 있고 하얀색일 수도 있습니다. 또 볼일을 보고 마무리할 때 점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액질은 대변의 독성으로부터 장벽을 보호하고 윤활과 응고의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장이라면 대변에 따로 점액질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대변에 점액질…원인은?

염증과 혹은 복통을 유발

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

대장염, 과민성 대장염, 크론병 등의 병이 장에 염증이 발생하게 합니다. 이런 염증은 대장의 소화작용을 방해하고 경련을 유발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그래서 점액질이 일을 완료하기 전 변을 보게 되어 딸려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갖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강제적으로 장에 자극을 주어 준비되지 않은 변들을 내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장에 염증을 유발하고 점액변이 배출됩니다. 좋지 못한 습관이니 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에 혹이 생겼을 때

대장용종, 대장암 등의 병이 장에 혹이 생기도록 합니다. 이때는 점액질뿐만 아니라 혈액도 함께 나오게 됩니다. 이는 굳은 변이 혹에 상처를 내어 피가 나기 때문입니다. 피와 함께 점액질도 딸려 나오게 됩니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변비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장 속에서 피가 난 것인지 똥구멍에서 피가 난 것인지는 볼일을 마무리할 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지에 진한 피가 있다면 똥구멍에서 피가 난 것이고, 묽은 피라면 장 속에서 피가 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비대 사용 시 통증이 느껴진다면 똥구멍에 상처가 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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