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의 연예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축하와 함께 과거 두 사람의 행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몇몇 네티즌은 “둘 사이가 오래된 것 같다. 주의 깊게 봤으면 눈치챘을 수도 있겠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둘은 무려 17년 전부터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김준호, 김지민에게 첫눈에 반했었나?
2013년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김지민이 출연하여 김준호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정식으로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전 김준호와 만난 적이 있는데 정말 떨리는 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대가 없는 소고기는 없다 선심은 돼지고기까지”
그리고 개그에 대한 조언을 받으면서 밥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소고기를 사줬던 것인데, 이에 대해 몇 년이 지난 후 “왜 소고기를 사줫냐?”라고 묻자 “여자로 봐서 사줬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대가 없는 소고기는 없다 선심은 돼지고기까지’라는 명언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입니다.
김지민, 김준호에게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
김준호가 SBS 예능 <미운오리새끼> 출연 당시 김지민이 준 향초가 발견됐습니다.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고 적혀 있었고, 김준호는 “김지민이 수제 향초를 팔 때 구입한 것”이라고 변명을 했었습니다. 썸의 기운이 느껴졌던 장면입니다.
김준호 김지민 연애 소식에 대한 네티즌 반응
소속사 측에서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하자 각각의 팬으로 아쉬움을 들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축하해주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과거 공개 연애 또는 이혼 경험이 있던 둘이기 때문에 “정말 오래 생각하고 결정했을 것 같다”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김지민과 공개 연애를 했던 유상무에 대한 얘기도 나왔습니다. “김준호와 유상무 사이가 어떻게 될까”, “유상무가 결혼 안 했으면 몰라도 결혼해서 신경도 안 쓸 듯”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김준호 김지민 결혼설, 조심스럽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썸 이상의 관계를 이어왔다. 열애 공개는 결혼 수순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결혼 이야기는 오간 적이 없다, 결혼 수순을 밝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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