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다가 부상 혹은 현실적인 문제로 그만두고 연예인이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축구 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연예인은 배우 조한선, 개그맨 노우진, 가수 구자명,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빅스 레오가 있습니다. 그런데 배우 강동원도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를 했다고 하여 그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동원 별명 “오골계” 시절 있었다
지금은 여자들의 공공재라고 불릴 만큼 잘생기고 훤칠한 외모로 톱스타가 된 강동원의 어린 시절 별명은 “오골계”였습니다.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정말 하루 종일 운동장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얼굴이 많이 탔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까무잡잡한 ‘평범하고 흔한’ 동네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축구 반대해… 백지 시험지 제출
축구를 하면서도 공부를 곧잘 했던 강동원은 고등학교 때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부모님이 크게 반대했는데, 강동원은 반항심과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 위해 시험에서 백지 답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때 성적을 200명 중 198등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부모님이 계속해서 반대하자 축구의 꿈을 접고 공부하여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기계공학과에 입학했습니다.
강동원 모델로 연예계 활동 시작
축구를 그만두자 검게 탔던 피부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고 또 피부가 좋아지면서 외모가 빛을 바라기 시작했습니다. 또 키가 186cm였기 때문에 어디서든 눈에 띄었고, 지하철에서 캐스팅되어 모델이 되었습니다. 모델 제의는 억지로 갔던 대학교가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많은 찬사에도 불구하고 배우로 전향
강동원은 모델로서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국내 최초로 프라다 런웨이에 초청을 받기도 했는데 가족의 제사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이후 배우에 뜻이 있다며 전업 연기자로 전향했고, 모델로 무대에 서는 일은 웬만해선 없을 것 같다며 못을 박았습니다.
강동원의 팬이라면?
“돈 벌 만큼 벌었다” 좋은 영화에만 출연
강동원은 유명 감독이 아닌 상업영화에 첫발을 내딛는 감독의 영화에 출연을 많이 합니다. 그 이유는 “돈은 벌 만큼 벌었으니 출연료 높은 영화가 아닌 좋은 영화에 출하고 싶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이야기 모두 강동원은 빠르게 결단을 내리고 굳게 행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축구 소재 예능에 강동원 나올까?
요즘 축구를 소재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축구를 좋아하거나 선수 출신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활동 외에 예능은 물론 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는 강동원이기 때문에 “축구 예능이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약간의 팬들의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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