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영은 드라마와 영화에 너무 자주 출연하여 “또경영”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경영을 넘어 엄청나게 많은 작품을 하고 있는 배우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 배우는 2021년 8월까지 올해만 7개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영화엔 이경영 드라마는 안내상
배우 안내상은 2019년 11작품, 2020년 8작품에 출연했으며 2021년에는 최소 8작품 이상 출연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경영 배우가 2019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총 11작품에 출연했으니, 사실상 이제는 “또경영”보다 “또내상” 혹은 이경영 배우를 넘어섰다는 의미로 “또또내상”이라는 말이 나올 때가 된것 같습니다.
데뷔 후 모든 작품을 따진다면…
네이버 필모그래피에 따르면 이경영 배우는 총 121 작품, 안내상 배우는 86작품으로 35개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경영 배우는 1960년 생으로 1987년 영화 ‘연산일기’로 데뷔했고, 안내상 배우는 1964년 생으로 1994년 영화 ‘백색인’으로 데뷔했습니다. 두 배우의 나이차는 4살, 연기 경력은 이 배우는 34년 차, 안 배우는 27년 차로 7년 차이가 납니다.
나이 또는 연기경력을 동일하게 한다면…
안내상 배우가 지금의 이경영 배우 나이가 됐을 때 121작품을 뛰어넘으려면 4년간 매년 9개의 작품을 해야 하고, 연기 경력을 동일시했을 때는 7년 동안 매년 5개의 작품을 해야 합니다. 둘 다 쉽지는 않지만 지금의 활동력이면 충분히 가능할 듯합니다. 그러나 은퇴를 기점으로 이경영 배우를 뛰어 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배우 안내상, 미국 입국 금지는 루머
안내상 배우는 과거 학생 운동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광주의 미국 문화원 도서관에 시한폭탄을 설치했고, 그 폭탄이 터지진 않았지만 화학류 단속법 위반으로 8개월간 교도소에서 복역을 했습니다. 이 범죄 이력 때문에 미국에 입국이 금지되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2016년 안내상 씨가 미국 괌에 방문하면서 이것이 루머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미국 블랙리스트에 올라있지 않은 이유로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삭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학생 운동 시절 반성한다.
동료 배우 우현과 함께 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의 지지 유세를 돕기도 했습니다. 학생 운동을 뒤로하고 배우가 된 안내상 씨는 과거의 학생 운동 전체를 후회하지는 않지만 폭탄 설치에 대한 부분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배우로서의 안내상은?
매번 다른 작품에 나오면서도 해당 캐릭터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명품 배우입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문영남, 김순옥 작가 등 몇몇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단골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많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대가 되는 배우입니다.
한편, 안내상은 설경구와 좋은 술친구로 알려져 있는데, 안내상의 여동생이 설경구의 전 부인이었기 때문에 가까워졌고 그 사이는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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