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당사자보다 부모의 영향이 더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사회적 네트워크가 널리 퍼져있다면 그만큼 결혼식이 성대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초호화 결혼식을 예상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 같은 예비부부가 있습니다.
방송인 이경규, 딸 이예림 결혼 계획 공개해…
이경규가 TV 방송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자신의 딸 이예림의 결혼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점괘를 뽑는 장면에서 신랑 신부의 모습이 나왔고, 이경규는 점집이 용하다며 감탄했습니다. 이어 방송인 서장훈이 “예림이 결혼하나 보다”라며 이경규를 떠봤지만 정확한 대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언론을 통해 이경규는 2021년 하반기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공개했습니다.
결혼식이 기대되는 이유
이경규는 1981년 방송에 데뷔하여 예능 대부로 불리며 아직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의 인기는 유재석보다 적을지언정 방송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훨씬 더 높을 듯합니다. 또 이경규는 영화, 골프, 사업 등 많은 영역에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어 결혼식에 참석할 손님의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경규 딸, 이예림은 누구?
과거 이경규를 따라 방송에 많이 노출되면서 이예림의 어릴 때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 이예림은 아버지를 이어 연예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웹드라마로 정식 연기자로 데뷔하고 이후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에 출연했었고, 최근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대학교 조교 역을 맡았습니다.
예비사위 김영찬은 누구?
김영찬은 현재 축구 선수입니다. K2리그의 경남FC의 소속 수비수로 팀 내 핵심 선수로 꼽히는 베테랑입니다. 프로의 시작을 국내 최상위 구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했을 정도로 신인 때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경쟁에서 밀려 임대를 전전했지만 가는 팀마다 주전을 차지할 만큼 실력적인 국내 축구에서 손에 꼽는 수비수입니다. 현재 김영찬 선수의 연봉은 2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은 어떻게 만났나?
이예림과 김영찬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7부터 만남을 시작하여 4년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경규는 월드컵도 안 보던 딸이 K리그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축구 선수 남자 친구가 생겼음을 직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있었다면 축구 선수를 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예비 사위의 지업에 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이경규 예비 사위 사랑 방송에서 표출해…
이경규는 웹콘텐츠 찐경규에서 2002 멤버 중 최고의 축구선수를 설기현으로 뽑았습니다. 박지성, 이영표, 홍명보와 같은 많은 선수를 제치고 설기현 선수를 뽑아 의문이었으나 곧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예비 사위 소속 감독이 설기현 전 축구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예비 부부들 문제 발생
이예림과 김영찬 예비부부처럼 결혼을 계획했다가 코로나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1년을 미뤘는데도 코로나가 완화되지 않아 스트레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결혼식을 진행하더라도 참여한 손님들에게 축하를 받기는커녕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 때문에 “결송합니다.”라는 단어도 생겨났습니다.
*결송합니다, “결혼해서 죄송합니다”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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