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드라마 반올림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방영됐습니다. 이때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던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드라마에 출연했던 몇몇 연기자 고아라, 유아인, 김희철 등은 현재 톱스타가 되었습니다. 이 글은 반올림에 출연했지만 요즘엔 잘 보이지 않는 사람과 데뷔 초 조연으로 출연했던 현재 톱스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민호, 유아인 미술학원 친구 역
현재는 손에 꼽을 만큼 톱스타가 된 이민호도 반올림으로 데뷔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대 준비생으로 나왔던 유아인의 친구 역으로 출연했는데 총 64부작에서 55화부터 나왔으니 큰 분량은 아니었습니다. 이때 다른 배우들보다 나이가 많았는데 인지도는 부족했지만 NG 없이 연기를 상당히 잘했다고 합니다.
서주형(서현석), 반올림 주인공 장욱 역
최근 서현석에서 서주형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반올림 이후 캐나다로 유학을 가면서 방송활동이 뜸해졌습니다. 지속적으로 아역을 맡다 보니 이 이미지를 탈피하고 공부를 더 하고 싶어 유학을 결정했었다고 합니다. 귀국한 후 <맨도롱 또똣>, <질투의 화신>과 2020년 <엄마가 바람났다>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이은성, 똑 부러진 모범생 서정민 역
이은성은 서태지와 결혼 소식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없습니다. 서태지는 아내가 연기를 하고 싶다면 찬성한다고 했지만 은둔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반올림에서 모범생이지만 서태지의 광팬으로 나왔는데 이러한 역할이 현실과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김시후, 마초적인 학생 이순신 역
영화 <친절한 금자씨>와 영화 <베테랑>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베테랑으로 인해 천만 관객 배우가 됐습니다. 다만 2019년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특별출연한 후 현재는 소속사도 없고 활동도 없습니다.
김정민, 질투가 많은 학생 박세리 역
많은 연기를 했던 것은 아니지만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커피스미스 대표와 논란이 있었고 김구라와 스캔들까지 나면서 활동이 점점 줄었고 현재는 DJ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림, 용우 출연자들 근황
옥림이 쌍둥이 남동생 이하림 역을 맡았던 박훈정은 2017년까지 연극 무대에 올랐으나 이후 활동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또 하람이 친구 박용우 역을 맡았던 김용호는 2019년까지 유명 연극인 <룸넘버 13>에서 헤럴드 후크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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