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이 휴방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주 휴식이 아닌 3개월입니다.
유퀴즈 측은 공식적으로 “20일 방송 이후 방학을 보내고 10월 5일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유퀴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잘 적응했고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팬들은 유퀴즈의 휴방에 대해 큰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의견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출연 이후 프로그램 민심이 좋지 못해 재정비를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기도 했습니다.
유퀴즈 윤석열 대통령 출연 논란
3개월 전 아직 취임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이 유퀴즈에 출연하면서 많은 반발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반발은 “유재석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는 의견이었습니다.
한편으론 유재석 정도 위치의 사람이면 출연자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이 출연했다는 것에 실망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한 이전에 동료들과 함께 방송에서 “재석아 나중에 정치하게 되면…”,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개그맨 출신이래!” 등과 같은 대화를 나눠 괜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유퀴즈가 논란이 된 후에는 이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어졌습니다.
CJ ENM 강호성 대표이사와 대통령이 서울대 법학과 선후배 관계로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이에 대해 특별한 해명은 없습니다.
유재석 정치 언급 계획적이었나? ▼ 드디어 정치 엮이기 시작하는 유재석
<유퀴즈 온 더 블록>은 201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4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길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는 것부터 스타나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진솔한 얘기를 듣는 등의 포맷을 진행했었습니다.
유퀴즈가 재정비 기간을 거치고 새롭게 선보일 예능이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