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못 버텼다…결국 폐업해버린 스타 자영업자 명단 공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을 연예인 걱정이라고 하죠. 상황이 좋지 못해도 돈을 잘 벌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코로나 장기전으로 눈물과 한숨으로 문을 닫는 자영업자는 연예인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수입을 얻고자 요식업에 도전했다가 큰코다쳤습니다. 이태원에서 여러 식당을 운영하던 홍석천을 비롯해 이종석, 오정연 강재준, 강원래 등 안타깝게 폐업한 연예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 프리덤을 외치던, 홍석천

이태원에서 7개의 식당을 운영하던 홍석천은 독특한 분위기와 마당발의 장점을 살려 안정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었으나 임대료 상승과 코로나의 여파로 결국 폐업했다는 소식이 이어졌죠. 이태원 식당가에서 명분이 많았던 홍석천이 폐업을 했을 정도면 일반 요식업 사업자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되는데요. 힘든 상황에서도 폐업을 개그로 승화시키며 입담을 과시하면서 이겨내고 있습니다.

모델 배우로서 성공한, 이종석

이종석도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와 레스토랑을 장기 휴업하며 버티려 노력했으나 결국 현실적인 문제들로 운영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건물을 매각했습니다. 인기가 아주 많은 연예인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단계별 코로나 정책에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버린 상황이죠. 다만 건물을 팔면서 20억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영원한 오빠, 강원래

춤꾼들의 상징 강원래가 이태원에 열었던 클럽도 문을 닫게 됐습니다. 강원래는 오래전 오토바이 사고로 방송이 힘들고 사업에 더욱 몰두했을 건데요. 그래서인지 이에 격분한 강원래는 자신의 SNS를 통해 “K팝은 최고지만 방역은 꼴등”이라며 울분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래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말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져 방역 정책이 꼴등이라고 표현하였다면서 이 점에 사과드리며 앞으로 좀 더 보상이 있는 방역대책에 대해 기대하겠다”라고 수습하기도 했습니다.

아나운서 오정연

아나운서 오정연 또한 폐업 소식이 전했습니다.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로 닥친 어려움을 감수하며 애정으로 버텨오다 임대 재계약 시점에 닥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변곡점이 되어 폐업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정연은 간판 내릴 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라며 “언젠가 간판을 쓸 날이 다시 올까. 보관해야겠다. 정말 사랑했다”라고 아쉬움 가득한 폐업 소식을 전했습니다. 언젠가 다시 오정연도 간판을 쓸 날이 꼭 오기를 응원합니다.

개그맨 부부 강재준 이은형

개그맨 부부인 강재준, 이은형 부부도 상암동에 있던 식당 문을 닫았죠. 두 사람은 폐업 당시 둘이 붙잡고 엉엉 울었다고 합니다. 와이프는 실신하다시피 오열했다”며 “내 자식 같은 가게를 잃었다. 인테리어 하는 데 몇 날 몇 주가 걸리는데, 폐업은 한시간도 안 걸리더라. 다 부수는데 정말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 했습니다. 공드린 가게를 짧은 시간 운영하다 폐업했기 때문에 손해가 컸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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