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편지 쓰는 법 진심을 전달하는 8가지

요즘엔 카카오톡이나 SNS가 잘되어 있어서 손 편지는 물론이고 이메일조차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진심을 전달할 땐 손 편지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특히 연애편지는 연인 관계를 더 친밀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편지를 받는 사람뿐 아니라 쓰는 사람도 상대를 더 사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연애편지 쓰는 법

그런데 편지를 쓰는 게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연애편지 쓰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연애편지 쓰는 법

글을 통해 진심을 전달한다는 것은 내용뿐 아니라 보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다음 8가지를 통해 준비물과 편지에 담을 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지지는 정성껏 준비하자

간혹 공책을 찢어서 쓰거나 A4용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약간의 수고를 더해 인터넷에서 A4를 출력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편지지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지지를 고르고 구입하는 정성 또한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또 편지지를 접거나 낱장으로 주지 않고 편지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봉투를 개봉하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연애편지 또박또박 쓰자

글씨가 꼬불꼬불해 알아보기 어렵다면 정성이 부족해 보이고,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이 경우 편지에 좋은 내용이 담겨 있어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읽는 사람이 감정을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요즘엔 손 편지를 대체하는 인터넷 서비스도 있습니다. 직접 작성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편지지와 글씨 쓰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사용해 보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맞춤법은 절대 틀리지 말자

만약 편지 속 쉬운 맞춤법을 틀리게 된다면 읽는 사람은 편지 쓴 사람을 한순간에 멍청하다고 생각하거나 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작성한 후 인터넷 맞춤법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쉽게 풀어쓰는 것도 진심을 전달하는데 더 좋습니다.


분량은 편지지 1장에서 2장

내용은 크리스마스카드나 쪽지처럼 너무 짧지 않아야 합니다. 편지지 1장 가득 채울 수 있을 정도가 좋으며 너무 길어도 집중력이 떨어지니 2장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연애편지의 내용에도 기승전결이 있어야 합니다. 이어지는 4가지 방법과 예시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반부는 둘만의 추억을 쓰자

초반에는 둘의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막 고백하거나 연애 초기의 상황과 오랜 기간 만남을 가진 연인의 상황을 나누어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연애 초기

  • “우리 도서관에서 처음 마주쳤던 날 기억나? 그때 네가 나보고 어떤 공부 하냐고 물어봤었는데…”
  • “동아리 첫 회식 때 기억나? 너 맞은편에 내가 앉았었는데…”

오래된 연인

  • “우리가 벌써 만난 지 1년이 지났네, 처음 카페에서 만났을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중반부는 연애편지를 쓰는 이유를 쓰자

중반에는 내가 왜 편지를 쓰는지 이유를 전달합니다. 이것도 두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연애 초기

  • “너를 몇 번 더 도서관에 마주치게 되니까 어느새 내가 너를 계속 신경 쓰고 있더라고…”

오래된 연인

  • “요즘엔 서로가 취업 준비로 힘든 지, 우리의 좋은 순간들을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것 같아”

후반부는 내가 원하는 것을 쓰자

후반부는 편지를 쓰는 이유에 대해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애 초기

  • “진지하게 너와 만나보고 싶어”

오래된 연인

  • “만나는 시간만큼은 서로에게 더 집중했으면 좋겠어”

마지막엔 기억에 남는 문구를 넣자

편지의 마지막엔 너무 오글거리지 않는 관용표현이나 명언을 활용하여 정리하며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연애 초기의 풋풋한 마음을 전달하는 거라면 ‘행복한 시간들을 함께하고 싶어’ 오래된 연인의 애정과 섭섭함을 전달하는 거라면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하잖아’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연애편지 쓰는 법 8가지를 알아봤습니다. 꼭 전달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감정이 헷갈릴 때, 또는 연인과의 관계가 멀어졌다고 느껴질 때 편지를 쓰면서 정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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