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이미지를 소비하는 직업이기도 하면서 대중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받아야 되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어떤 연예인은 빠른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여 작품 수를 조정합니다. 반면에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기보다 다작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계속 이어가는 배우도 있습니다.
다작 배우에게 붙는 별명 “또ㅇㅇ”
대표적인 다작 배우는 이경영입니다. 너무 많은 작품에 나와 “또경영”이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경영의 뒤를 잇는 “또내상” 안내상이 있습니다. 주로 조연을 맡고, 중년 배우라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그런데 요즘 데뷔하자마자 다작을 하면서 “또ㅇㅇ”의 별명이 붙기 직전인 젊은 주연급 배우가 있습니다.
배우 최우식 간략 필모그래피
최우식은 본래 초등학교 때부터 캐나다에서 학업을 이어갔는데 2010년 21살에 감독이 되고 싶어 한국에 왔습니다. 먼저 배우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오디션을 봤고, 2010년 MBC 드라마 <짝패>로 데뷔를 했습니다.
최우식의 팬이라면?
무명생활 없이 순탄하게 시작해
데뷔하자마자 <동이>, <볼수록 애교만점>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SBS <뿌리 깊은 나무>에서 정기준(배우 윤제문)의 아역을 맡았습니다. 2012년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비중 있는 역인 도치산을 연기했고, 이 드라마가 약 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우식 영화에서도 활약… 충무로 연기도 문제없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골목대장 학생인 윤유준 역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빅매치>, <마녀>, <옥자>, <궁합> 등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부산행>의 야구부 민영국 역과 <기생충>의 아들 김기우 역을 맡으면서 2번의 천만 관객 배우는 물론 세계적인 배우로 올라섰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김다미와 함께 아찔한 로맨스를 보여주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배우 조진웅과 함께 최우식이 주연을 맡은 형사 이야기의 소설 원작 영화 <경관의 피>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최우식, 데뷔 후 지금까지 출연 드라마와 영화 수는?
위에 언급된 것처럼 최우식 배우는 데뷔하자마자 많은 작품을 했습니다. 약 11년간 총 42작품에 출연을 했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또경영’ 넘어서는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ㅇㅇ” 별명이 붙을 수 있는 후보자들
최우식 외에 “또ㅇㅇ”의 후보자들이 있습니다. 조우진 배우 또한 ‘내부자들’, ‘더킹’, ‘국가부도의 날’, ‘돈’ 등과 곧 개봉하는 킹메이커까지 충무로의 크고 작은 작품에 줄줄이 출연하며 쉼 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진웅 배우는 무명생활이 좀 있었지만 최근에는 가장 많은 작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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