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때부터 여중생 볼트라고 불리며 육상 유망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양예빈 선수가 벌써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는데요. 그간 뉴스를 통해 계속해서 엄청난 수상 기록을 쌓고 있는 줄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 대회에서 조금은 충격적인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KBS배 전국육상 대회 400m 결승에서 2등을 한 것입니다. 물론 2등도 매우 잘한 거죠. 다만 양예빈 선수를 이기고 1등을 한 신현진 선수와 함께 달리고 있는 모습이 조금 불안감을 안깁니다.
사진을 보면 너무나 확연하게 피지컬 차이가 납니다. 운동은 ‘피지컬이 전부다’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이기지 못한 것이 팬들 사이에서는 더 어둡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이때까지 라이벌이 없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만 페이스가 꼬인 것 같다. 아직 최고 선수 맞다”라는 의견과 “피지컬이 너무 차이 다. 이제 신현진 선수를 이기긴 힘들 것 같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곧 성인이 되는 상황에서 선수 입장에서도 멘탈적으로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잘 극복해서 좋은 선수로 계속 활동해 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