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그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이야기는 미디어나 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죠. 그리고 형 손흥윤도 손흥민과 함께 축구를 하다가 프로가 되지 못하고 현재 유소년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 어머니인 길은자씨의 이야기는 어디서든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만약 운동선수를 꿈꾸는 자녀의 어머니라면 상당히 그녀의 이야기에 대해 궁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웅정 감독이 했던 말처럼 운동선수의 가족은 큰 희생이 필요하기 때문 평범한 분은 절대 아니겠죠.
그래서 손흥민 엄마와 관련하여 떠돌고 있는 얘기와 미디어에서 언급된 내용을 토대로 추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흥민이 월드클래스 아닙니다▼ 손웅정 감독이 생각하는 월드클래스 기준
손흥민 엄마 종교가 여화의 증인이라고?
손흥민 어머니에 대한 정보를 찾다 보면 종교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정보가 나오는데요. 종교 관련 다음 카페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없고 캡처 이미지로만 떠도는 상태입니다. 루머를 생산하는 흔한 수법입니다.
또 글을 읽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글을 썼다고 하기 믿기 어려운 부분이죠. 황당하게도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나를 위해 항상 기도를 하셨다”고 말한 것이 이 주장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책과 미디어를 통해 추측한 손흥민 엄마
손흥민이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는 이유 중엔 사소한 부분도 있습니다. 손흥민 자서전을 집필한 홍재민 작가가 다른 선수들과 달랐던 점을 언급했는데요. 영양제를 하나 먹지 않고 오로지 집밥만 먹었다는 것입니다.
같이 영국에 있어도 손흥민과 밥을 먹기 힘들다는 선배 박지성과 후배 황희찬 선수의 말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자서전이나 인터뷰를 통해서 항상 손흥민이 “집밥, 어미니 밥”을 언급하죠.
프로 데뷔 이후 아버지는 한국을 왔다 갔다 했지만 어머니는 항상 손흥민과 같이 생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엔 따로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정보를 통해 아마 수준급의 영양학 지식과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추측됩니다. 잘 먹이는 것만큼 좋은 내조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