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감독 김은중이 K1 리그 팀 수원FC를 이끌고 2024년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시즌 시작 전 강등권으로 예상됐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였습니다. 덕분에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니, 축구 외에도 재밌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가수 존박과 닮았다는 얘기입니다. 제가 봐도 정말 닮았네요!
심지어 외모뿐 아니라 존박의 중저음 목소리까지 닮아서 김은중 감독의 노래 실력이 궁금할 지경입니다. 목소리를 듣고 싶으신 분은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의 인터뷰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두 사람 사이 정말 소름 돋았던 부분도 있는데, 바로 큰 핸디캡을 가지고도 자신의 분야에서 나름의 큰 성공을 거뒀다는 것입니다. 이쯤 되니 도플갱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은중 감독과 존박의 평행이론
김은중 감독은 중학교 때 축구공에 왼쪽 눈을 잘 못 맞아 실명에 가까운 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축구 선수로는 최악의 핸디캡입니다. 그럼에도 안정환, 이동국의 라이벌이었고, 국가대표도 했습니다.
자신의 핸디캡인 좁은 시야를 오히려 강점으로 활용했고, 정말 날카롭게 파고들었던 선수입니다. 그래서 별명도 샤프 김은중이었죠.
한편, 존박은 가수로서 좁은 음역대라는 큰 핸디캡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발성으로 오히려 편안하고 듣기 좋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외모, 목소리, 인생 스토리까지 똑같은 축구 감독 김은중과 가수 존박이 도플갱어가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아마 방송에서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은 못 보겠죠?
▲ 축구선수 11명 닮은꼴 모음
손흥민, 이정재처럼 연예인 닮은꼴 축구선수 11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