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었습니다. 이때 2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하나는 ‘국민들을 피하지 않고 숨지 않겠다’이며 또 다른 하나는 ‘론 밥하지 않겠다’입니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약속입니다. 해당 방송은 반응이 좋아 당선인이 된 후 다시 방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약속은 ‘식사 정치’라는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대통령이 어디서 밥을 먹었는지 누구와 밥을 먹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등 계속해서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에선 “이런 게 기사냐?”라는 반응도 있지만 서민과 함께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며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먹었던 맛집을 정리해 봤습니다. 일명 윤슬랭 가이드
뚱낙원 김치찌개
뚱낙원은 인수위 관계자들과 방문을 했었습니다. 식당으로 향하는 모습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한 장면과 유사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1인분 9000원인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원래 동네 맛집으로 알려져 있던 이곳은 대통령이 전국구 음식점이 되었고, 손님이 너무 많아 주변 직장인들이 쉽게 먹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치찌개뿐 아니라 청국장, 생고기 두루치기, 된장찌개 등을 팔고 있습니다. 경복궁역 4번 출구 또는 3번 출구와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주소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길 15입니다.
옛집 잔치국수
이곳은 대통령 취임 이후 시민들과 뒤섞여 식사를 처음으로 한 곳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른 것으로 보입니다. 5000원짜리 잔치국수를 먹었습니다.
해당 음식점은 본래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은 아닌 듯합니다. 다만 네이버 리뷰를 참고해 보면 부담 없는 가격에 맛이 좋아 가성비가 뛰어난 곳 같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방문한 후에는 손님이 급격히 많아져 혼잡스럽다고 합니다. 삼각지 역 2번 출구와 가까우며 주소는 서울 용산구 한강 대로 62길 26입니다.
닭갈비 명동 1번지
지방 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강원도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춘천 도심지역의 닭갈비 거리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많은 닭갈비 음식점이 위치해 있을 텐데 이곳이 조금 더 맛집인가 봅니다. 사실 거리 입구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리뷰를 찾아보니 맛있고 깔끔하다는 말이 많습니다. 음식뿐 아니라 화장실 포함 시설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닭갈비의 가격은 13000원이며, 주소는 강원 춘천시 금강으로 63번 길 7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