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름을 ‘멸시보끔’으로 지어봤더니 생겨난 일

한국말과 비슷하게 들려 옛날부터 하나의 유머로 자리 잡은 단어가 있습니다. 러시아 말로 ‘감사합니다’의 뜻인 ‘멜시보끔’과 중국 말로 ‘밥 먹었니?’라는 뜻인 ‘니츠팔로마’가 있습니다. 우리에겐 반찬 이름과 욕설로 들리죠. 요즘엔 이런 유머를 하면 꼰대 소리를 듣기 쉽습니다. 그런데 가게 이름으론 어떨까요?

옛 스타 가수 김부용, 반찬 가게로 월 1500만 원 수익 올리는 중

‘이태원 터줏대감’으로 불리던 홍석천씨도 코로나 모든 가게를 폐업하는 와중에 가수 김부용은 반찬가게로 대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반찬가게는 압구정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부용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오늘도 하루 종일 장조림 찢다가 왔다며 장사가 잘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비결은 시기가 잘 맞은 거리고 전했습니다. 돌아서면 밥한다는 의미에 돌밥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집밥을 해먹는 횟수가 증가했기 때문에 많은 반찬가게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서울의 반찬가게는 평균적으로 매출액이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각종 백화점에서도 반찬 매장을 늘리며 코로나 이후의 라이프 패턴이 지금과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부용에 대해 잘 몰랐다면…

한편 가수 김부용은 1995년에 데뷔하여 “풍요 속 빈곤”으로 히트를 쳤지만 표절 판결과 더불어 활동이 뜸하다 2010년 디지털 싱글로 다시 한번 도약에 도전했다가 실패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진전하다가 요식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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