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해외 토픽에 뜨는 개방된 연애/결혼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나라 정서로는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이러한 연애 방식을 우리는 “할리우드식 연애”라고 부르곤 합니다. 국내에서도 조금 놀라움을 줬던 연예인 커플을 정리했습니다.
이병헌♡이민정, 외도 눈 감아주고… 연애 이어가
과거 이병헌은 모델 A씨가 경제적인 지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함께 음담패설을 주고받는 카톡을 공개하면서 협박해 외도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민정과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기에 모두가 이혼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이민정은 의외로 굳건하게 사랑을 지켜냈고, 현재 슬하에 7살짜리 아들을 둔 부부는 비 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더욱 단단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을 위해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김용건 커플, 39세 연하와 연애
최근 39세 연하의 여성 A씨에게 낙태를 강요한 문제로 세간의 화재가 된 배우 김용건은 낙태 강요미수 혐의로 피소되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습니다. 20대 어린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는 것도 놀랍지만 김용건의 아들들이 이미 장성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국 김용건은 상대 여성이 순조로운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고, 김용건의 두 아들들은 오히려 동생이 생긴 걸 반긴다며 아버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화재가 되었습니다. 당사자들끼리는 쿨하게 모두 아버지의 연애를 받아들였지만, 사람들은 70대와 20대의 사랑도, 나이차이가 마흔 살 넘게 나는 어린 동생의 탄생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듯한 눈치입니다.
현아♡던, 화끈하게 공개된 커플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현아와 가수 던은 사람들 앞에서 포옹하고 뽀뽀하고 스킨십 등을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벌써 5년 넘게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 커플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연애를 하며 자신들의 사랑을 과시합니다.
보통 아이돌이나 연예인들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들의 연애사를 노출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과는 반대로 아주 과감하게 애정행각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일각에서는 정말 솔직하다, 아름답다고 평가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평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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