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꿈을 꿀 때가 있습니다. 차리리 꿈에서 숫자 6가지를 알려준다면 “오늘 로또를 사야겠구나” 할 텐데, 바라던 숫자는 나오지 않고 잠에서 깨어날 때가 많죠. 하지만 숫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로또 복권을 꼭 구매해야 하는 꿈이 있습니다.
조상과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면… 로또 복권 구매
로또 당첨자 중에는 “조상님이 나와서 번호를 알려줬다.”라며 감사를 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떤 꿈을 꿨는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죠. 알려진 바 같이 밥을 먹거나 산책을 하거나 일을 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고 합니다.
꿈에서 뱀과 혈투를 벌였다면… 로또 복권 구매
꿈에서 뱀이 나오고 그 뱀과 피 튀기는 싸움을 했다면 잠에서 깼을 때 찝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뱀과 피가 나오는 꿈은 대부분 길몽에 가깝습니다. 뱀은 한 마리가 등장하는 것보다 여러 마리가 등장하는 게 더 좋습니다.
명확한 숫자가 나온 게 아니라면 자동으로 구매 권장
꿈에 뱀과 피가 나와 로또를 구매하기 위해 억지로 숫자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명확하게 ‘내가 죽인 뱀의 수’ 등을 기억하고 있지 않다면 자동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연금 복권이나 즉석 복권을 구매하면 되겠네요.
한 예로 꿈에서 새끼 뱀이 마구 쏟아져 죽이는 꿈을 꾼 J씨는 이것이 길몽임을 확신하고 로또를 구매했는데요. 구매할 때 숫자를 떠올렸고 ‘등장한 뱀의 수’와 ‘자신의 죽은 뱀의 수’를 대략적으로 기억해 낸 뒤 반자동으로 나머지 번호를 선택했습니다.
로또 당첨자 발표날,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자신이 선택한 번호 2개를 제외한 4개의 번호만 적중하여 4등이 되었죠. 만약 그때 전부 자동으로 선택했었다면 1등에 당첨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럴 때 우리는 5만 원을 벌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20억을 잃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죠.
그 밖에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꿈은?
직접적으로 황금이 쏟아지는 꿈을 꾼 사람도 있고, 용과 싸운 꿈을 꾼 사람도 있는데요. 용은 뱀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꼭 ‘피’가 등장해야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흔히 길몽으로 알고 있는 돼지꿈에 대한 얘기는 없는데요. 한 연금복권 당첨자는 꿈에 강호동이 나와 복권을 샀다고 합니다. 강호동을 돼지의 이미지로 생각했던 것일까요?